매콤한 반찬을 생각하면
낙지볶음이나 주꾸미 볶음이 생각납니다
낙지를 생으로 사서 요리를 하면
비린내도 나고
밀가루로 불순물 제거도 해주어야 하고
귀찮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낙지젓갈만 있으면
매콤한 낙지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낙지젓으로
낙지젓 카펠리니를 많이 하던데
집에 남은 찬밥을 처리해야 해서
낙지젓으로 낙지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낙지 젓갈과 비슷한 오징어 젓갈
과연 두 젓갈 중
어느 젓갈이 더 인기가 많을까요
월간 검색량 통계를 보면
오징어 젓갈이 낙지 젓갈보다
검색량이 더 높은 걸 보니
오징어 젓갈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징어 젓갈로 만들어도 됩니다
1. 파 기름을 만들어주세요
다진 마늘과 다진 파, 식용유를 넣고
약불로 타지 않게 향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식용유 대신 참기름으로 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2. 낙지젓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볼이나 그릇에 넣고 가위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3. 낙지젓을 살짝 볶아줍니다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주세요
중 약불에서 잠깐만 볶아주세요
불맛과 감칠맛을 위해
다음 단계에서 간장을 끓이면서
낙지젓을 같이 볶아줄 예정이라
귀찮으면 따로 안 볶고
간장을 바로 넣어도 됩니다
4. 프라이팬에 간장과 낙지젓을 넣고
마저 볶아줍니다
간장과 낙지젓이 닿지 않게 반반 나눠서
간장은 팔팔 끓여주시고
낙지젓은 살짝 섞어가면서
센 불로 볶아줍니다
추가로 간이 센 것이 싫으시면
간장 안 넣으셔도 됩니다
만약 볶음밥에
김자반을 넣어 드실 예정이라면
간장 양을 많이 줄여주세요
김자반 자체에 소금이 많아
무자비하게 짜집니다
5. 낙지젓이 거의 다 익었으면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흑보리와 현미를 반반 섞어 밥을 했더니
엄청 까맣습니다
다이어트한다고
백미를 넣지 않고
잡곡만 넣었더니 생긴 게 이쁘지는 않습니다
흑보리가 탱글탱글해서
생각보다는 식감이 좋습니다
6. 완성입니다
만들기가 쉬워서
아침밥이나
밤에 야식으로도 좋습니다
다음에는 엄청 많이 해서
냉동실에 얼려놔야겠습니다
그러면 먹고 싶을 때
전자레인지만 돌리면 되니
술안주나 야식으로 먹기 편합니다
예전에는 일주일치를 해놔서
매일매일 급식처럼 냉동밥을 돌려먹고
도시락으로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우선 편하고 설거지가 줄어듭니다
주말에 몰아서 해놓은 후 얼려놓으면
그때그때 배달처럼 원하는 음식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음식이 상할 일도 없습니다
또한 밥솥도 밥을 하자마자
코드를 뽑아버리니
전기세도 줄고
항상 새 밥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낙지젓을 활용한
낙지볶음밥 만드는 법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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