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빨래를 해도 해도
옷에서 냄새가 납니다
아무래도 장마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져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기껏 햇빛이 쨍쨍해 빨래를 했는데
비가 와서 날이 흐려지면
거의 100%의 확률로
빨래에 냄새가 나서
다시 빨아야 합니다
집에 건조기라도 있으면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데
집에 건조기는 없고
빨래 건조대 밖에 없습니다
빨래를 쉰내를 안 나게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쉬운 건
햇빛이 쨍쨍할 때 빨래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날씨에는
햇빛 쨍쨍은 고사하고
비가 안 오는 날이 없습니다
우선 빨래에서 쉰내가 난다면
집에 있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빨래를 해줍니다
베이킹소다 없으면 구연산도 괜찮습니다
구연산도 없으시면
식초는 꼭 사용해주세요
식초가 베이킹소다보다
냄새를 조금 더 잘 잡습니다
식초는 그냥 대용량으로
제일 저렴한 거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돌이든 드럼이든
세제 전용 통 말고
옷에 바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종이컵 반 컵씩 부어줍니다
빨래 양이 많으면 더 넣어도 됩니다
식초를 많이 넣으면
옷에 식초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은데
전혀 나지 않습니다
기존에 옷에 베인 찌든 쉰내도 쉽게 사라집니다
이렇게 세탁을 하면 90%로
빨래를 널자마자 비가 와도
냄새가 나지 않고
기존 옷에 밴 쉰내도 깔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10%는 통풍이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말렸을 때입니다
베란다가 없어
밀폐된 공간에서 말려야 한다면
제습기를 같이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 중국에 살 때
베란다에 자리가 없어서
드레스룸에 빨래를 말렸는데
몇 번 시도 끝에 옷에서
냄새가 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섬유유연제를 실내건조용으로 바꾸고
매번 빨래 시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드레스룸에 건조 시
제습기를 빨래가 마를 때까지 틀어놨습니다
빨래도 생각보다 빨리 마르고
무엇보다 집 냄새가 배지 않습니다
추가로 더 깨끗한 찌든 때까지
제거하는 것을 원하시면
굵은소금도 넣어 세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탁기에서 냄새가 날 때에도
빨래를 할 때와 마찬가지로
식초와 베이킹소다, 굵은소금을 넣고
통세척을 돌려주시면
세탁기 냄새가 제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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