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요리가 생각납니다
육개장은 소량으로 끓이면 맛이 나지 않고
대량으로 끓여야 깊은 맛이 난다 해서
큰 냄비를 사용해 끓였습니다
부드러운 육개장을 먹고 싶어서
고기와 파, 고사리를 다 찢어 넣었더니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잘게 잘라 넣는 게 나을 듯합니다
대략 15인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먹고 남은 것은 소분 포장해서
얼려놓으면 그때그때 먹기 좋습니다
필요한 재료
사태 500g
숙주 800g ~ 1kg
삶은 고사리 500g
대파 5개
속재료 양념
고춧가루 10스푼
설탕 1스푼
국간장 4스푼
액젓 4스푼
다시다 1스푼
추가 양념
국간장 2 국자
액젓 1 국자
다시다 1스푼
사태를 30분 정도 삶아주세요
혹시 모를 잡내에 월계수 잎 2장을 사용했습니다
육수 대신 물로 해도 되는데
더 진한 맛을 내려고
저번에 꼬리 찜할 때 나온 육수를
얼려놓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삶고 남은 물 버리지 말아 주세요
그대로 육개장의 육수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꼬리찜 레시피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소금 반 스푼을 넣고 팔팔 끓인 물에
숙주를 30초 정도 데쳐주세요
양념과 섞었을 때 부러지지 않을 만큼만
살짝 익히면 됩니다
손질한 대파와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낸 고사리,
숙주와 속재료 양념을 넣고 섞어주세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파는 채를 썰었고
고사리와 사태는 얇게 찢어주었습니다
고춧기름을 만드는 동안
상온에서 숙성을 시켜줍니다
약불로 빨갛게 색이 나올 때까지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준비한 속재료와 고추기름을 넣고
중불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약불로 끓여줍니다
삼십 분 정도 끓이면 어느 정도 육개장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때 간장 2 국자, 액젓 1 국자, 다시다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도 한두 스푼 넣어주셔도 됩니다
양이 많아 이 정도 간을 해도 싱겁습니다
총 한 시간을 끓여야 해서
간이 세질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간을 한번 더 하는 것이
간을 맞추기가 쉽습니다
육개장 끓이는 법 완성입니다
당면을 넣어먹어도 맛있고
소면을 넣어도 어울립니다
라면을 넣으면 육개장 칼국수 맛이 나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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