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에어리, 2022년 태풍, 4호 태풍 에어리

장마와 태풍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7월 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760km 해상에

태풍 에어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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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호 태풍의 이름인 "에어리(AERE)"는

미국이 태풍 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7월 4일 현재 기준으로 중심 기압  996 hPa, 최대 풍속 시속 65 km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360km 부근에 있다고 합니다

 

태풍 에어리는 일본에 상륙한 뒤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소멸될 전망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경로

 

 

태풍 에어리가 초반 예상보다 오른쪽으로 확 꺾여

다행히 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는 하지만

제주도의 경우 오는 5일 새벽 2시쯤 제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오늘과 내일은 제주도에서는 물가에서 노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내일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국에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와 무더위를 부추겨 오는 6일까지 폭염과 열대야 전망입니다

 

 

제주는 현재 태풍주의보 발효 중이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가 잠깐씩 올 예정입니다

 

제주 공항에는 급변풍(이륙 방향/착륙 방향) 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다행히 몇 비행 편을 제외하고는

결항이나 지연이 되고 있지 않는 것을 보니 제주도 여행에 큰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작년에 몇 번 제주에 간 적 있었는데

이상하게 여름인 7월과 8월에는 제주 태풍이 왔다 싶지는 않았는데

가을인 9월, 10월이 되니 태풍이 더 강하게 왔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름에는 장마 때문에 비바람이 많이 쳐서 맨날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비가 한번 오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폭우 수준으로 내리고

바람도 한번 불면 태풍같이 자주 그래서 티가 잘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형 태풍이지만 별 다른 일 없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통보문 - 기상청 날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