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수분이 많아 더운 여름날에 최고의 야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주 장을 볼 때 오이가 저렴해서 구매 한 김에
이자카야 나 심야 식당 스타일 의 가게에서 판매하는
새콤 달콤 오이 무침 을 했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불 쓰는 요리 하기도 싫고
고추 가루도 쓰지 않아 애들도 먹을 수 있고
술 안주와 밥 반찬으로도 만능인 일식 오이 무침입니다
저도 먹기 전까지는 토마토도 싫어하고 토마토랑 오이가 무슨 괴조합인가 했는데
먹은 후 여름날 메밀면 같은 최고의 반찬이 되었습니다
야채 겁나게 싫어하는 조카도 퍼먹게 되는 새콤 달콤한 오이 무침
시작합니다
재료
오이 1 개 - 333 원
방울 토마토 12 개 - 375 원
깨 1 스푼
간장 1스푼 (진간장, 양조간장, 쯔유 다 가능)
설탕 2 스푼
식초 1 스푼
난이도 상/중/하
소요시간 20분
총 단가 : 708 원
각 재료 단가는 어제 올린 오늘자 장바구니 글 기준으로 계산하였습니다
1. 오이와 방울 토마토를 준비합니다
일반 토마토도 가능 합니다
다만 방울 토마토가 썰기 편하고 모양도 이쁘게 나와서 방울 토마토를 추천합니다
2. 오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꽃소금 한 스푼 뿌려서 10분간 절여줍니다
귀찮으면 사실 오이 껍질 제거 안해도 됩니다 (오이 껍질은 맛이 없어서...)
씨는 귀찮아도 제거 해야 합니다. 씨에서 물이 나오면 밍밍해져서 맛없어요
3. 아직 덜 녹은 소금도 있을 수 도 있으니 대충 물에 함 헹궈 물기를 빼줍니다
4. 물기를 빼는 동안 방토를 손질해줍니다
걍 반 자르고 오이처럼 씨를 빼주면 끝
씨는 걍 컵에 모아놓고 설탕 타서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있습니다
5. 오이와 방토를 볼에 넣고 깨, 간장, 설탕, 식초를 넣어 섞어주세요
만약 오이에 아직도 물이 많다면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깨는 그냥 넣어도 되기는 하는데 부셔서 넣어주면 더 고소해집니다
절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자취생이 그런거 없습니다
걍 손으로 부셔서 넣어줍니다
6.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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