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 11호 힌남노(Hinnamnor)가
어제까지만 해도 대만 쪽을 향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로가 변경되더니
한국 쪽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전 글을 수정할까 새로 포스팅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태풍 11호 힌남노의 변경된 경로로
추가되는 내용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새로 포스팅을 합니다
이전 포스팅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태풍 11호 힌남노 발생 당시에도
발생한 시기와 예측된 세력, 경로 등이
이전 2003년 9월에 발생한
태풍 매미와 비슷해서
많은 주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2022년 8월 29일 관측 때까지만 해도
위로 꺾여올라올 것 같지 않던
태풍 11호 힌남노가
2003년 9월에 발생한 태풍 매미와 같이
급격하게 꺾여
한반도 쪽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2022년 8월 29일에 예상했던
태풍 11호 힌남노의 경로와
오늘자 2022년 8월 30일에 예상되는
태풍 11호 힌남노의 경로입니다
아직까지는 언제쯤 소멸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2022년 8월 31일에서 2022년 9월 2일쯤에는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 9월 3일쯤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도대체 태풍 11호 한남노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급격하게 발달을 했나 알아보니
힌남노가 지나는 경로의 해수면 온도가
30도 부근으로 높은 온도이고
대기 상하층간의 바람 차이가 작은 것 등을
통해 빠르게 발달했다고 합니다
짧고 쉽게 말하면
태풍은 뜨거운 바닷물 수증기의
증발로 힘을 키우는데
수온도 높고 바다에 오래 머물고 있어서
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위의 경로 비교 사진이 너무 작아서
다시 한번 업데이트된 태풍 11호 힌남노
예상 경로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힌남노는 바다에서
많은 수증기와 열을 공급받으면서
강한 태풍으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키나와 부근에서 속도가 느려지며
정체되는 기간인 2022년 8월 31일부터
2022년 9월 2일까지 열대 요란을 병합하면서
더욱 강력한 태풍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강도가
매우 강에서 초강력으로
더 강도가 세졌는데
참고로 최대 풍속이 35m/s이면
기차가 전복될 수 있고
40m/s이면 성인도 날아갑니다
60m/s이면 철탑도 휘어진다고 합니다
초강력으로 해당되는 기간인
2022년 8월 31일부터
2022년 9월 1일의 최대 풍속은
55m/s에서 56m/s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반경도 300km 정도에서 450km로 넓어지니
아무래도 9월 3~4일쯤에는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강풍과 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예상에 따르면
2022년 9월 2일~3일 이후에는
남서쪽으로 진행하던 것을 멈추고
북쪽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그 이후의 이동 경로와 태풍 강도에 따른
변동성은 매우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직까지는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아닐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 출처 : 기상청 날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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