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뜨끈한 우동 만들기
김밥을 먹을 때 라면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우동도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라면이 질려서 간단하게
우동을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
가게에서 우동을 만드는 것을 봤는데
우동은 그냥 조미료에 조미료를 합친
그런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우동 육수를
직접 만드는 줄 알았는데
우동이고 냉모밀이고
전용 액기스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을
이제야 알다니
우동 다시도 있고 냉모밀 장국도 있고
물에만 타면 익숙한 그맛
하지만 대부분 일본산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우동 먹으면 몇 번 먹나 싶어서
장국을 구매하진 않고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필요한 재료
우동면
유부
어묵
쯔유
치킨 스톡
1. 집에 있는 재료로 육수를 만듭니다
생략 가능합니다
어차피 우동의 맛은
조미료가 맛을 좌지우지합니다
그냥 건강을 위해 넣어봤습니다
2. 우동 면을 데쳐줍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우동 면을 넣고 1-2분 끓인 후
찬물에 헹궈줍니다
우동면을 데치지 않고
바로 우동 육수에 넣고 끓이면
이상한 맛이 납니다
노브랜드 우동사리를 사용했는데
다른 브랜드와 큰 차이가 없어
가격 대비 좋은 것 같습니다
우동면을 직접 만들기는 어렵지 않은데
무엇보다 이쁘지도 않고 매우 귀찮습니다
시중 제품보다 조금 더 쫄깃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단점을 모두 커버할 정도로
엄청난 무언가는 없어서
우동면은 구매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유부와 어묵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육수에 넣어주세요
유부는 기름이 많아서
한번 데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유부는 일본산이 많고
특히 사각 유부는 국산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중에서도 사각 조미 유부 제품이면
그냥 일본산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국내산 유부를 구하기 힘듭니다
식자재 마트에 가면
국내산 유부를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4. 치킨스톡 한 스푼과 쯔유 한 스푼을 넣어주세요
1분 정도 끓인 후 맛을 보고
싱거우면 쯔유를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쯔유도 일본산이 많은데
한라에서 나온 쯔유는 국내산이라 좋습니다
5. 우동 면을 넣고 2분간 더 끓여주세요
6. 완성입니다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사용했습니다